찻집 4

브라질리언 왁싱 시술 & 리터칭 후기 - 남자 올누드

꽤 예전부터 브라질리언 왁싱을 해서 태초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막연한 소망만 갖고 있다가 정말 뜬금없이 "그래 난 왁싱을 할 거야!"하고 불현듯 결심하고 사무실 근처 샵을 찾아 점심시간 예약을 하였습니다. 막상 샵 앞에서 두려움에 "아 괜히 예약했나 그냥 돌아갈까.." 하는 생각도 들었으나 용기 내어 문을 열고 들어갔습니다. 제 나이 연배로 보이는 어여쁜 여자 원장님께서 맞이해 주셨고..(당황) 먼저 깨끗하게 샤워를 하고서 (특히 자지와 똥꼬를 뽀득뽀득 세 번 씻었죠😂) 맨 몸에 가운을 입고 잔뜩 긴장하여 베드에 누웠습니다. 혹시 베드에 올라갈 때나 눕는 와중에 가운이 걷혀서 자지가 원장님에게 보여지지는 않을까 정말 조심조심스럽게 베드에 누웠지만 눕자마자 원장님은 쿨하게 가운을 걷어 헤치고😳 제 자..

찻집 2024.11.05

X-Ray로 그것도 찍힌다.

내 허리는 천년만년 튼튼하고 생생할 줄 알았다. 8살 딸아이를 들어 올리려고 하다가 허리가 찌릿찌릿 아파오더니 통증이 가라앉지 않고 계속 더 아파지는 것이다. 출근하고도 계속 허리가 아프고 신경 쓰여서 결국 조퇴를 했다. 조심해야지 조심해야지 하고 막연하게 생각은 했는데 이렇게 방심 속에 허리를 삐끗할 줄은 몰랐지. 집 근처 괜찮다고 하는 마취통증학과를 찾아가 진료를 받았다. 내내 나를 따라다니며 안내해 주시는 여자 간호사 선생님은 아주 친절하게 설명과 안내를 해주셨고 원장님께 간단한 진찰을 받은 뒤 검사실에 가서 복부와 허리 쪽 X-Ray 촬영을 했다. "X-Ray 결과 보실게요" 하고 간호사 선생님과 진료실에 들어간 뒤 의사 선생님이 벽의 스크린에 내 X-Ray 사진을 큼지막하게 띄워주셨는데 헉! 하..

찻집 2024.11.04

클레이모어 이야기

블로그 주인장의 닉네임이기도 한 "클레이모어" Claymore에 얽힌 이야기. 클레이모어는 대략 이렇게 생긴 15세기 ~ 17세기 스코틀랜드의 전사(하이랜더)들이 사용하던 양손 대검입니다. 19세기에는 이 클레이모어를 축소시켜서 한손검으로 쓰기도 하였다는군요. 클레이모어는 게임속에서도 매우 친숙한 장비이지요. 위처, 다크소울, 엘든링, 엘더스크롤, 와우 등 주로 중세 유럽풍의 판타지 게임류에서 양손 무기로 등장하는 것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클레이모어라는 일본 야기 노리히로 작가의 만화 작품도 있습니다. 후에 애니, 게임으로도 제작되었구요. 요마들을 처치하기 위해 요마의 피를 섞어 만들어진 반인반요 여전사들의 집단 "클레이모어"의 이야기를 다룬 무겁고도 흥미진진한 판타지 작품입니다. 블로그 주인장의 닉네..

찻집 2024.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