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실/게임 이야기 12

광대

https://youtu.be/ib-o3OZfqy4?si=0OfEjimgOtwNa_lf내 이름은 광대.내 직업은 수많은 관객 그 앞에 웃음을 파는 일 슬퍼도 웃으며 내 모습을 감추는 게 철칙.- 리쌍 "광대"광대라고 하는 직업이 있습니다.주로 아동이나 여러 대중을 대상으로 하는 야외 및 무대 공연, 서커스, 퍼레이드 등의 행사에서 자주 볼 수 있습니다.주로 어린이, 사람들을 웃기고 즐겁게 해주는 역할을 하지요.저도 최근에 아들 어린이집 소풍을 함께 가서 축제장소에서 우스꽝스러운 분장을 하고 키다리 신발을 신고 있는 광대에게 막대풍선 공예를 선물 받은 적이 있었죠. 아이가 참 좋아하더라구요.오늘은 이 "광대"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https://youtu.be/FpMOUQOFp0U?si=IYCW..

데스 스트랜딩, 아멜리 배우 ,린제이 와그너

최근에 JRPG만 계속 붙들고 하다가 액티비티한 게임을 좀 해보고 싶어서 이것 저것 집적거리다. 정말 예전에 사놓고 항상프롤로그만 하고는 하차해버렸던[데스 스트랜딩 디렉터스 컷]을 다시 시작했습니다.영화를 보는 듯한 영상미와 한스 짐머와 인터스텔라가 떠오르는 듯한 잔잔하고 오묘한 음악이 그냥 별거 없이 힐링이 되는 기분이에요.(괴물들이 내 생명을 노리는데도 말이죠.)게임을 하다가 또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저만 몰랐을 수도 뒷북일 수 있습니다.)https://youtu.be/wBdghy53QYI?si=Es8vhGfDZTi2_oOl미국의 대통령. 이자 주인공 샘의 어머니 브리짓.배역을 "린제이 와그너"라는 배우가 맡았다는군요.https://youtube.com/watch?v=HFEtBEJ..

오프닝 타이틀 시퀀스의 마법사, 카일 쿠퍼

https://youtu.be/Qa7kjIiLdCE?si=C-aEOOh_10M_BKDxhttps://youtu.be/Y6kE0FccYkM?si=0BmEvNMC8erY_fk9카일 쿠퍼 Kyle Cooper1962년생. 미국 출신으로 1990년대, 오프닝 타이틀 시퀀스의 마술사라고 불리웠던 유명했던 디자이너 입니다.아마 영화 쪽, 특히 영상디자인이나 모션그래픽을 공부해 보신 분들이라면 많이들 알고 계시리라고 생각합니다.오프닝 타이틀 시퀀스란?영화나 드라마 등이 시작할 때 주로 제목, 등장인물과 극의 내용, 배경, 제작 스탭 등을 함축적으로 담아내 OST와 함께 소개하는 영상이라 보시면 되겠습니다.https://youtu.be/q4b4-EsRxhI?si=h22XX8ykVK5fsfcV이런거 말이지요. 제가 너무..

동물의 숲 덕근이의 추억

코로나 창궐 초창기였던 2020년의 3월.다들 아시다시피 당시 외출이 자제 되던 분위기 속에서 출시된 모두 모여요 동물의 숲과 닌텐도 스위치의 인기는 가히 신드롬급이었다.난 이 게임을 애들, 여자들이나 하는 게임이라는 건방진 생각을 가지고 관심도 두지 않았으나 여론의 폭발적인 긍정적 반응과 각종 밈들, 주변 스위치 유저들은 전부 한다는 점 등등으로 인해 호기심이 생기던 터, 하남 스타필드 일레트로마트에 놀러갔다가 견물생심.그 구하기 힘들다던 동물의 숲 패키지가 막상 눈앞에 놓여 있다보니 구매욕구가 갑자기 폭발! 함께 갔던 짝꿍과 딸렘의 부추김속에 결국 동물의 숲을 사들고 집으로 오게 된다.동물의 숲을 계기로 다니던 회사에서 사조직이 결성되었다. 자신의 섬에 없는 과일을 주고 받는 것 부터 해서, 무파니 ..

드래곤 퀘스트, 아벨 탐험대

https://youtu.be/o6ZF8dboduEhttps://youtu.be/oVwHUkTKry4?si=KSXxdSHaP5Q32-3K나가자 나가자 용의 나라 모험의 나라로푸른 구슬 붉은 구슬 티알라는 내 친구너와 내가 손잡으면 미래는 우리의 것꿈을 안고 나가자 씩씩하게 달려가자악의 대왕 바라모스 용감하게 물리치자~!!승리는 우리의 것! 아벨 탐험대!1989년에 방영을 시작한 드래곤 퀘스트 세계관의 일본 애니메이션 "드래곤 퀘스트"1993년에는 KBS에서 "아벨 탐험대"라는 이름으로 방영되었습니다.주제가 "푸른 구슬~ 붉은 구슬~ 티알라는 내 친구~" 하는 대목이 유명했는데 저랑 친구들은"푸른 팬티 붉은 팬티~ 티알라 팬티 내 팬티~"라고 저질스럽게 바꿔 불렀었죠😂😂국내 어린이들에게 굉장히 인기가 ..

드래곤 라자

별은 바라보는 자에게 빛을 준다.살면서 딱히 책이라던가 독서와는 친해본 적이 없습니다만 소싯적 만화책을 수집했던 시절은 있었지요.그 시절 "신세기 에반게리온", "오! 나의 여신님" 같은 만화 단행본과 OVA 내지 극장판 비디오테이프들, 그리고 관련 굿즈들을 수집하는 데에 온 용돈과 떼먹은 점심식권비를 들이부었었지요.겨울 즈음의 어느 그날도 만화책을 사기 위해 동네 서점에 들렀다가 어떠한 책의 제목에 눈길을 빼앗겼습니다.당시 국내에 마계마인 전(로도스도전기의 해괴스러운 국내 정발명)이 발간된 적이 있었지만 "판타지 소설"이라는 문학장르가 생소하던 시절이었기에, 마치 게임 제목 같던 책의 제목에 지대한 관심이 생겼고 이내 그 1권을 집어 들고 오게 됩니다. 그것이 첫 만남이었지요.드래곤 라자는 한국 판타지..

다이소 패드 거치대 후기

다이소표 패드/헤드셋 거치대 있길래 사봤습니다. 단 돈 1,500원!!마감이나 무게감은 별로 좋진 않아요...그래도 가격이 모든 것을 용서해줍니다!듀얼쇼크, 듀얼센스의 모양 크기에 맞춰져 제작된 느낌. 이 둘은 안정감 있게 착 맞는데엑박 패드는 뭔가 그냥 얹혀진 느낌입니다. 뭔가 뭔가해요..프로콘도 마찬가지이고...서드파티인 베이더3프로는 안 들어가네요 억지로 걸쳐놨습니다. 엘리트 패드나 듀얼엣지 처럼 비교적 규격이 큰 패드들은 힘들지 않으려나요?헤드셋들은 크기나 모양 상관없이 큰 무리 없이 거치 되는 모양새입니다. 먼지 쌓인 헤드셋들 급하게 꺼내 테스트했더니 먼지들이...민망하네요😂듀얼센스, 듀얼쇼크 거치용으로 쓰긴 나쁘지 않아보이네요.다이소 무선 이어폰도 있으면 사서 써보고 싶었는데 없었습니다. 아..

엘든링

이 게임을 만나고 내 저주받은 똥손과 시련을 이기지 못하는 내 인내심이 원망스러웠다. 너무 어려워서 포기하기엔 너무너무 게임이 아쉬웠기에 PS5판 패키지를 과감하게 버리고 스팀판을 재구매했다. 그리고 금단의 치트. 트레이너를 이용해서 적에게 주는 대미지 배수 1.5배, 받는 대미지 1/2 배수를 적용했더니, 내 자체이지 난이도가 되어 이 게임을 클리어까지 씹고 뜯고 맛볼 수 있었다. 한 친구는 내게 말했다. "하 인마. 게임 손나 재미없게 하네." 응. 아니야. 난 이게 더 재밌어. 넌 고통 속에서 시련을 딛고 마침내 성취해 내는 것에서 즐거움을 느끼나 보지만 난 어려운 난이도에 고통을 받는 것이 더욱 싫단 말이다. 그리고 내가 트레이너를 쓰지 않았다면 엘든링의 다채로운 지역들을 탐험하는 재미와 어찌 이..

콜 오브 듀티 - 블랙 옵스6

블옵6 캠페인을 아주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 세상에...콜옵시리즈가 이렇게 무서운 게임인 줄은 몰랐습니다. 바이오 하자드 아닙니다. 좀비 모드 아닙니다. 블옵6 캠페인인데 호러 어드벤처를 만들어놨어요! 호러나 블옵6 캠페인 내용 스포일러를 원치 않는 유저분들은 열람에 주의 하세요. 캠페인 6 번째 임무. 뭔가를 찾기위해 한 연구소에 잠입하라는 미션 미션 브리핑 내내 바이오 해저드 바이오 해저드 하는데다가 실제 바이오 해저드 표식을 보니 뭔가 불안불안 합니다. 방독면이 완전 깨져버리고 생체화학물질을 흡입해버린 주인공 케이스. 이로 인해 환각을 본다는 설정이 이 캠페인의 주요 키포인트입니다. 마네킨들이 내가 뒤돌아 보고 있으면 호다다닥 쫓아옵니다. 보이시나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하 씨 근데 게임으로..

파이어 엠블럼 IF : 백야 3DS

[파이어 엠블렘 if: 백야왕국] 을 클리어 했습니다. 이게 얼마만의 3DS게임 클리어인지.. 새삼 생각보다 좋은 3DS의 성능과 그래픽 수준에 놀랐습니다. 3D기능은 여전히 신기해요! 눈이 아파서 금방 꺼버리지만..😂😂😂 나를 길러준 왕국이냐(암야) 내가 태어난 왕국이냐(백야) 정말 이 중 하나를 선택한다는 것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백야가 왠지 정석 스토리인듯 하여 백야를 먼저 플레이! 왠지 모르게 왜색이 짙은 게임은 거부감이 든단 말이죠.... 암야를 고를 걸 그랬나 싶지만 하나씩 다 해보긴 해야겠죠. 스토리. 평이합니다...유치하기도 합니다. 스토리에 대한 큰 기대는 하지 않기로 합니다. 전투는 파엠이 파엠했다. 라고 할 수 있겠네요. 최고에요! 난이도를 쉽게 설정했는데도 막 돌진을 한다거나 그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