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실/레트로 이야기 15

남자의 로망, 변신 합체 로봇

https://youtu.be/SgE04bVmJkc?si=nq35Ig7nboYT4VQ7https://youtu.be/_XhQZmXoPAk?feature=shared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옵니다.아이들 아빠로써, 조카들의 삼촌으로써 또 선물 고민에 빠질수 밖에 없는 기간인데요. 남자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다면 역시 로봇! 하지만 로봇의 종류도 가격도 어마어마 천차만별!다행스럽게도 우리 아들렘은 로봇보다는 별의 커비에 빠져있어서 어떤 로봇을 골라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은 덜었지만 완구점에 쌓여있는 카봇이니 또봇이니 휘황찬란한 로봇들을 보고 있자면..퀄리티들이 얼마나 좋운지 괜시리 뭐가 더 멋있나 고민을 하게 된단 말이죠.😂저 역시 어릴 때 변신 합체 로봇물을 좋아했습니다.내 인생 최초의 변신 로봇은 무엇이었는지..

삼국지를 소재로 한 게임들

https://youtu.be/U4KsHYtfTc8유비! 관우! 자아아앙비! 아~ 아~~~~~복숭아나무 아래에서 형제가 되기로 맹세를 했네.유비 관우 자앙비 천하의 무적일세!이 만화영화와 주제가를 기억하는 분이 계실는지.1993년 KBS에서 방영된 "삼국지"입니다.철인 28호, 자이언트 로보로 유명한 일본의 유명 만화작가 요코야마 미츠테루의 "일생의 걸작"이라 불리는 만화 "전략 삼국지". 유년시절 삼국지 책은 안 읽어봤어도 이 만화는 한 번쯤 다들 보시지 않았으려나요?"삼국지 게임" 하면 역시 떠오르는 건 KOEI의 삼국지 시리즈겠죠. 뭐 다들 잘 알고 계시는 게임에 대해 왈가왈부할 필요는 없을 것 같구요.오늘은 KOEI 말고 다른 제작사에서 개발한 삼국지 게임들에 대해 이야기해보고 싶습니다.삼국지 게..

국산 비행 슈팅 게임들

https://youtu.be/RErZyxQ4OTwhttps://youtu.be/tBJYyqgZh681993년 MBC에서 수종이 형, 재룡이 형, 석규형, 혜수누나 시라누나가 나오던 드라마 "파일럿"이 방영됐습니다.제목 그대로 비행기 조종사를 꿈꾸는 항공 대학생들의 이야기를 담은 이색적인 소재의 드라마였지요.https://youtu.be/7_584IIn6O8?si=KbDSLBNEO_I8wRMU드라마 OST인 "파일럿"도 국민가요 급으로 엄청난 인기를 모았습니다. 파일럿을 부른 가수 정연준 님은 후에 한국 힙합음악의 한 주춧돌이 되기도 한 업타운의 창설멤버 및 리더가 되기도 하지요.https://youtu.be/yz2SAJG-Jek?si=sLOrkhJMu8poE4KB얼레 여기 미래가 왠일이래? 한국음악의 ..

겨울 하면 생각나는 게임들

https://youtu.be/V9_rp4pCw9g?si=vElsyHGDLZUq53D-겨울이 오긴 오는 거야? 했는데 겨울이 훅 다가왔네요.전 겨울이 좋습니다. 겨울에 태어난 아름다운 당신.. 아니 뭐 그냥 겨울에 태어나기도 했고, 추운데 있다가 따뜻한 곳에 들어오면 느껴지는 그 아늑한 느낌이 좋구요. 겨울에 까먹는 귤을 제일 좋아하기도 하구요. 호빵, 어묵, 호떡, 붕어빵 같은 겨울별미가 좋구요.제 고향에서만 먹을 수 있는 저의 최애 반찬 돌미역줄기, 오징어회, 영덕대게가 나오는 시기가 또 겨울이구요. 그리고 겨울에 호오오 불어 먹는 카페라떼, 초코라떼 그 훈훈함이 너무 좋습니다.... 어째 다 먹는 얘기네요?겨울이라고 하면 생각나는 게임도 있지요. 음..https://youtu.be/ivv8VR-rg..

농구 좋아하세요?

만화의 역사에서 이 보다 더 좋은 시작이 있었을까요? 느닷없는 대사로 불쑥 시작한 첫 컷이지만 이 작품을 마지막까지 보고 나면 여러 가지 복합적인 감정이 올라오는 그런 역사적인 첫 컷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90년대 초중반, 명작 만화 슬램덩크의 국내 상륙과 함께 돌풍이 불어닥치며 국내에 농구 붐이 일어납니다. https://youtu.be/dXuEfu5Twxg?si=f8k34t6287IorIpV 1994년 MBC에서 방영된 대학 농구를 다룬 청춘드라마 마지막 승부는 48.6%라는 경이적인 시청률을 기록했고요. https://youtu.be/MzyUVZ2LGPc?si=db2M6asVKHtdkG8Y 고대 연대를 위시로 한 대학 농구팀과 몇 실업농구팀이 참전했던 농구리그 "농구대잔치"는 지금의 아이돌 못지않은..

Pit Fall 피트폴 1982

콜 오브 듀티 : 블랙옵스 6을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 캠페인 중간중간 기점역할을 하는 안전 가옥이라는 장소가 있어요. 방이 꽤 많은 저택인데, 피아노가 있는 방에 눈에 띄는 것이 있습니다. 콘솔기기가 있네요? 1991년을 배경으로 하고, 콘솔 생긴 걸로 보면 수퍼 패미콤을 모티브로 한 것이 아닐까 생각해요. 그리고 게임 카트리지가 눈에 들어오는데... 아하! 이건 뭐 확실히 알겠네요. https://youtu.be/pslbO6Fddhw?si=DXkPzFyV6osg25tu 콜 오브 듀티의 제작사 액티비전이 1982년 개발한 피트폴!이라는 게임입니다. 당시에 무려 400만 장을 팔아치운 초 히트작이라는군요. 저도 이름 정도나 들어서 아는 아타리 2600이라는 기종으로 첫 출시가 되었다고 해요. 와.. 정..

Volfied 볼피드 1989

https://youtu.be/JNvCj_Clrs4?si=TG_NCXjXXsa_L77U 1989년 타이토에서 제작한 일명 "땅따먹기" [Volfied]입니다. 타이토 게임인 줄은 처음 알았어요. 아케이드 판을 1991년에 DOS로 이식한 것이 제가 했던 버전이군요. 야금야금 영토를 넓혀 전체 면적의 80퍼센트를 차지하면 승리하는 게임입니다. 당연히 쉽진 않죠. 보스몹과 적들이 끊임없이 방해를 하기에 아이템을 적절히 활용하여 땅을 차지해야 합니다. 오락실 키드들에게는 사실 땅따먹기 하면 위 [갈스패닉] 또는 [미스 월드] 시리즈가 다른 의미로(!) 더 유명합니다.(.. 저만 그런가요?) 다만 PC로 주로 게임을 하던 저에게는 볼피드를 친구와 함께 정말 정말 많이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아시죠? 2인..

렘페이지 1986

https://youtu.be/Ef2iBwBvVFo?si=sAV21JbGUimzvj9p 1986년. 볼리 미드웨이에서 제작한 [램페이지]. 친구들과 저는 "킹콩"이라고 불렀지요. 이 게임 무려 3인 플레이까지 지원합니다. 가운데 키보드 배열과 스페이스 바를 썼었죠. 고전 대형 괴수의 대명사. 킹콩, 고질라. 그리고 늑대인간(..?) 이들을 움직여 저지하려는 군부대의 공격을 파훼, 저지하며 도시를 부수고 다닙니다. 아주 단순 명료하고 파괴적인 게임 룰. 주로 2인 플레이를 자주 하였지만 3인용 까지도 가능했기에 친구들끼리 모이면 이거만 한 게임이 또 없었죠. 286 PC에 흑백모니터로도 돌아가던 게임이라 기억하시는 유저분들 굉장히 많으실 것 같아요. 이 Rampage의 판권을 영화사 Waner Bros. ..

철권 태그 토너먼트 2 XBOX 360

오랜만에 뭔가 홀린 듯 구매한 패키지 그것은 철권 태그 토너먼트 2XBOX360판입니다. 10년도 더 전에 PS3판을 구매했었는데 이것은 PS3로 밖에 돌리지 못하니 현세대기인 XBOX Series X로도 돌릴 수 있는 삼돌이판을 다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밸런스가 엉망이고 엄청나게 비싼 기기 가격으로 당시 붕괴해 가던 아케이드 시장에서 철저히 외면받아 처참하게 폭망 했다는 시리즈인데요. 제게는 썩어도 준치라고 1편에 인생 한편을 갈아 넣었던지라 그래픽이 일신된 2편은 저는 꽤나 재미있게 했었습니다. 뭐 애초에 밸런스 따위 신경도 쓰지 않는, 국콤 몇 개 익혀서 컴까기나 하고 노는 저이기 때문이었지요. 그래도 나름 열악한 온라인 환경 속에서도 온라인 대전을 해보기도 했었습니다만 인풋렉이 너무 심해 선입력..

어반 챔피언 1984 닌텐도FC

대전 격투 게임에 있어서 역사적이고 기념비 적인 게임 1984년 닌텐도에서 개발한 [어반 챔피온] 입니다. 초창기 대전 격투 게임 하면 [이얼 쿵푸] 를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을텐데 이얼 쿵푸는 1985년 개발. 어반 챔피언이 무려 1년 선배이지요. https://youtu.be/AbkAZFE7xuw?si=yVtNx-uH0arlcGbi사실 이게 좀 더 재밌긴 합니다. 자동 브금 재생~ 룰은 심플 합니다. 두 명이 나와서 안면 또는 복부를 공격하고 가드와 회피를 통해 공격을 방어하면 됩니다. 나름 다지선다의 심리전의 가미되어 있는데 그저 그 당시에는죽어라 돌진하며 주먹만 휘둘렀던 시절. AI와 플레이어간 1:1 대전이 모두 가능한 지금 격겜의 요소들이 이 당시에도 거진 있었습니다. 놀랍군요. 방어에 실패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