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챌린지 14

삼국지를 소재로 한 게임들

https://youtu.be/U4KsHYtfTc8유비! 관우! 자아아앙비! 아~ 아~~~~~복숭아나무 아래에서 형제가 되기로 맹세를 했네.유비 관우 자앙비 천하의 무적일세!이 만화영화와 주제가를 기억하는 분이 계실는지.1993년 KBS에서 방영된 "삼국지"입니다.철인 28호, 자이언트 로보로 유명한 일본의 유명 만화작가 요코야마 미츠테루의 "일생의 걸작"이라 불리는 만화 "전략 삼국지". 유년시절 삼국지 책은 안 읽어봤어도 이 만화는 한 번쯤 다들 보시지 않았으려나요?"삼국지 게임" 하면 역시 떠오르는 건 KOEI의 삼국지 시리즈겠죠. 뭐 다들 잘 알고 계시는 게임에 대해 왈가왈부할 필요는 없을 것 같구요.오늘은 KOEI 말고 다른 제작사에서 개발한 삼국지 게임들에 대해 이야기해보고 싶습니다.삼국지 게..

국산 비행 슈팅 게임들

https://youtu.be/RErZyxQ4OTwhttps://youtu.be/tBJYyqgZh681993년 MBC에서 수종이 형, 재룡이 형, 석규형, 혜수누나 시라누나가 나오던 드라마 "파일럿"이 방영됐습니다.제목 그대로 비행기 조종사를 꿈꾸는 항공 대학생들의 이야기를 담은 이색적인 소재의 드라마였지요.https://youtu.be/7_584IIn6O8?si=KbDSLBNEO_I8wRMU드라마 OST인 "파일럿"도 국민가요 급으로 엄청난 인기를 모았습니다. 파일럿을 부른 가수 정연준 님은 후에 한국 힙합음악의 한 주춧돌이 되기도 한 업타운의 창설멤버 및 리더가 되기도 하지요.https://youtu.be/yz2SAJG-Jek?si=sLOrkhJMu8poE4KB얼레 여기 미래가 왠일이래? 한국음악의 ..

드래곤 라자

별은 바라보는 자에게 빛을 준다.살면서 딱히 책이라던가 독서와는 친해본 적이 없습니다만 소싯적 만화책을 수집했던 시절은 있었지요.그 시절 "신세기 에반게리온", "오! 나의 여신님" 같은 만화 단행본과 OVA 내지 극장판 비디오테이프들, 그리고 관련 굿즈들을 수집하는 데에 온 용돈과 떼먹은 점심식권비를 들이부었었지요.겨울 즈음의 어느 그날도 만화책을 사기 위해 동네 서점에 들렀다가 어떠한 책의 제목에 눈길을 빼앗겼습니다.당시 국내에 마계마인 전(로도스도전기의 해괴스러운 국내 정발명)이 발간된 적이 있었지만 "판타지 소설"이라는 문학장르가 생소하던 시절이었기에, 마치 게임 제목 같던 책의 제목에 지대한 관심이 생겼고 이내 그 1권을 집어 들고 오게 됩니다. 그것이 첫 만남이었지요.드래곤 라자는 한국 판타지..

야옹 미션 스팀 2024

이번에 미니맵으로부터 코드를 제공받아 플레이 및 리뷰하게 된 게임은 2024년 엑셀릭스라는 업체에서 개발한 [야옹 미션]입니다.정확히 제한된 턴 수 안에 장애물을 파괴 또는 이동해 목적지로 나아가는 퍼즐이라는 심플한 구성. 소위 블록 슬라이드 퍼즐인데 아주 새로운 형식은 아니었습니다.박스를 특정 위치로 옮기며 나아가는 소코반 형식의 퍼즐은2D(탑뷰) 젤다 시리즈에서 던전 공략의 아주 기본적 문법으로 등장합니다.제 최애 게임 중 하나인 [다크세라핌]에서도 던전 탐색 시 자주 볼 수 있었죠.아주 같지는 않지만 테일즈 오브 시리즈에도 블록을 특정 위치로 옮기는 변형된 형태의 퍼즐을 종종 만나볼 수 있습니다.블록을 이리저리 밀면서 길을 내어 목적지로 나아간다는 점에서 보드 게임 [러시아워] 류의 게임들도 같은 ..

오락실/리뷰 2024.11.24

다이소 패드 거치대 후기

다이소표 패드/헤드셋 거치대 있길래 사봤습니다. 단 돈 1,500원!!마감이나 무게감은 별로 좋진 않아요...그래도 가격이 모든 것을 용서해줍니다!듀얼쇼크, 듀얼센스의 모양 크기에 맞춰져 제작된 느낌. 이 둘은 안정감 있게 착 맞는데엑박 패드는 뭔가 그냥 얹혀진 느낌입니다. 뭔가 뭔가해요..프로콘도 마찬가지이고...서드파티인 베이더3프로는 안 들어가네요 억지로 걸쳐놨습니다. 엘리트 패드나 듀얼엣지 처럼 비교적 규격이 큰 패드들은 힘들지 않으려나요?헤드셋들은 크기나 모양 상관없이 큰 무리 없이 거치 되는 모양새입니다. 먼지 쌓인 헤드셋들 급하게 꺼내 테스트했더니 먼지들이...민망하네요😂듀얼센스, 듀얼쇼크 거치용으로 쓰긴 나쁘지 않아보이네요.다이소 무선 이어폰도 있으면 사서 써보고 싶었는데 없었습니다. 아..

겨울 하면 생각나는 게임들

https://youtu.be/V9_rp4pCw9g?si=vElsyHGDLZUq53D-겨울이 오긴 오는 거야? 했는데 겨울이 훅 다가왔네요.전 겨울이 좋습니다. 겨울에 태어난 아름다운 당신.. 아니 뭐 그냥 겨울에 태어나기도 했고, 추운데 있다가 따뜻한 곳에 들어오면 느껴지는 그 아늑한 느낌이 좋구요. 겨울에 까먹는 귤을 제일 좋아하기도 하구요. 호빵, 어묵, 호떡, 붕어빵 같은 겨울별미가 좋구요.제 고향에서만 먹을 수 있는 저의 최애 반찬 돌미역줄기, 오징어회, 영덕대게가 나오는 시기가 또 겨울이구요. 그리고 겨울에 호오오 불어 먹는 카페라떼, 초코라떼 그 훈훈함이 너무 좋습니다.... 어째 다 먹는 얘기네요?겨울이라고 하면 생각나는 게임도 있지요. 음..https://youtu.be/ivv8VR-rg..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6 2024 XBOX

저는 콜 오브 듀티 시리즈는 캠페인만 즐긴답니다.뱅가드 이후로 싱글 캠페인이 너무 실망스러워서 가격대비 효율이 별로인 듯싶어 콜옵시리즈를 멀리 하고 있었지요.게임패스에 올라온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3 2023]는 캠페인이 만들기 싫었던 티를 팍팍 내면서 거의 모든 미션을 개방형 날림 미션으로 때우는 바람에 다시는 이딴 게임을 하지 않을 거야!라고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막상 [Call of Duty: Black Ops 6]가 출시되자 캠페인의 평이 좋더라고요. 스토리상 바로 전작인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콜드 워]를 너무 재미있게 하기도 했어서 결국 다시는 안 하겠다는 결심을 몇 개월 만에 번복하고 블옵 6을 시작합니다.★멀티플레이는 배제된 캠페인의 후기글입니다.배경은 1991년. 냉전은 ..

오락실/리뷰 2024.11.21

엘든링

이 게임을 만나고 내 저주받은 똥손과 시련을 이기지 못하는 내 인내심이 원망스러웠다. 너무 어려워서 포기하기엔 너무너무 게임이 아쉬웠기에 PS5판 패키지를 과감하게 버리고 스팀판을 재구매했다. 그리고 금단의 치트. 트레이너를 이용해서 적에게 주는 대미지 배수 1.5배, 받는 대미지 1/2 배수를 적용했더니, 내 자체이지 난이도가 되어 이 게임을 클리어까지 씹고 뜯고 맛볼 수 있었다. 한 친구는 내게 말했다. "하 인마. 게임 손나 재미없게 하네." 응. 아니야. 난 이게 더 재밌어. 넌 고통 속에서 시련을 딛고 마침내 성취해 내는 것에서 즐거움을 느끼나 보지만 난 어려운 난이도에 고통을 받는 것이 더욱 싫단 말이다. 그리고 내가 트레이너를 쓰지 않았다면 엘든링의 다채로운 지역들을 탐험하는 재미와 어찌 이..

콜 오브 듀티 - 블랙 옵스6

블옵6 캠페인을 아주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 세상에...콜옵시리즈가 이렇게 무서운 게임인 줄은 몰랐습니다. 바이오 하자드 아닙니다. 좀비 모드 아닙니다. 블옵6 캠페인인데 호러 어드벤처를 만들어놨어요! 호러나 블옵6 캠페인 내용 스포일러를 원치 않는 유저분들은 열람에 주의 하세요. 캠페인 6 번째 임무. 뭔가를 찾기위해 한 연구소에 잠입하라는 미션 미션 브리핑 내내 바이오 해저드 바이오 해저드 하는데다가 실제 바이오 해저드 표식을 보니 뭔가 불안불안 합니다. 방독면이 완전 깨져버리고 생체화학물질을 흡입해버린 주인공 케이스. 이로 인해 환각을 본다는 설정이 이 캠페인의 주요 키포인트입니다. 마네킨들이 내가 뒤돌아 보고 있으면 호다다닥 쫓아옵니다. 보이시나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하 씨 근데 게임으로..

Pit Fall 피트폴 1982

콜 오브 듀티 : 블랙옵스 6을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 캠페인 중간중간 기점역할을 하는 안전 가옥이라는 장소가 있어요. 방이 꽤 많은 저택인데, 피아노가 있는 방에 눈에 띄는 것이 있습니다. 콘솔기기가 있네요? 1991년을 배경으로 하고, 콘솔 생긴 걸로 보면 수퍼 패미콤을 모티브로 한 것이 아닐까 생각해요. 그리고 게임 카트리지가 눈에 들어오는데... 아하! 이건 뭐 확실히 알겠네요. https://youtu.be/pslbO6Fddhw?si=DXkPzFyV6osg25tu 콜 오브 듀티의 제작사 액티비전이 1982년 개발한 피트폴!이라는 게임입니다. 당시에 무려 400만 장을 팔아치운 초 히트작이라는군요. 저도 이름 정도나 들어서 아는 아타리 2600이라는 기종으로 첫 출시가 되었다고 해요. 와..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