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챌린지 14

Volfied 볼피드 1989

https://youtu.be/JNvCj_Clrs4?si=TG_NCXjXXsa_L77U 1989년 타이토에서 제작한 일명 "땅따먹기" [Volfied]입니다. 타이토 게임인 줄은 처음 알았어요. 아케이드 판을 1991년에 DOS로 이식한 것이 제가 했던 버전이군요. 야금야금 영토를 넓혀 전체 면적의 80퍼센트를 차지하면 승리하는 게임입니다. 당연히 쉽진 않죠. 보스몹과 적들이 끊임없이 방해를 하기에 아이템을 적절히 활용하여 땅을 차지해야 합니다. 오락실 키드들에게는 사실 땅따먹기 하면 위 [갈스패닉] 또는 [미스 월드] 시리즈가 다른 의미로(!) 더 유명합니다.(.. 저만 그런가요?) 다만 PC로 주로 게임을 하던 저에게는 볼피드를 친구와 함께 정말 정말 많이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아시죠? 2인..

렘페이지 1986

https://youtu.be/Ef2iBwBvVFo?si=sAV21JbGUimzvj9p 1986년. 볼리 미드웨이에서 제작한 [램페이지]. 친구들과 저는 "킹콩"이라고 불렀지요. 이 게임 무려 3인 플레이까지 지원합니다. 가운데 키보드 배열과 스페이스 바를 썼었죠. 고전 대형 괴수의 대명사. 킹콩, 고질라. 그리고 늑대인간(..?) 이들을 움직여 저지하려는 군부대의 공격을 파훼, 저지하며 도시를 부수고 다닙니다. 아주 단순 명료하고 파괴적인 게임 룰. 주로 2인 플레이를 자주 하였지만 3인용 까지도 가능했기에 친구들끼리 모이면 이거만 한 게임이 또 없었죠. 286 PC에 흑백모니터로도 돌아가던 게임이라 기억하시는 유저분들 굉장히 많으실 것 같아요. 이 Rampage의 판권을 영화사 Waner Bros. ..

파이어 엠블럼 IF : 백야 3DS

[파이어 엠블렘 if: 백야왕국] 을 클리어 했습니다. 이게 얼마만의 3DS게임 클리어인지.. 새삼 생각보다 좋은 3DS의 성능과 그래픽 수준에 놀랐습니다. 3D기능은 여전히 신기해요! 눈이 아파서 금방 꺼버리지만..😂😂😂 나를 길러준 왕국이냐(암야) 내가 태어난 왕국이냐(백야) 정말 이 중 하나를 선택한다는 것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백야가 왠지 정석 스토리인듯 하여 백야를 먼저 플레이! 왠지 모르게 왜색이 짙은 게임은 거부감이 든단 말이죠.... 암야를 고를 걸 그랬나 싶지만 하나씩 다 해보긴 해야겠죠. 스토리. 평이합니다...유치하기도 합니다. 스토리에 대한 큰 기대는 하지 않기로 합니다. 전투는 파엠이 파엠했다. 라고 할 수 있겠네요. 최고에요! 난이도를 쉽게 설정했는데도 막 돌진을 한다거나 그냥 ..

메타포 리판타지오 2024

리뷰라기보다는 이것저것 떠오르는 대로 떠드는 후기 정도의 잡담. 일단 재밌기는 정말 재미있습니다! 를 서두에 깔아놓고 시작합니다. 재미있게 했음에도 아쉬운 점들이 있었어요. 페르소나 시리즈 제작진의 신작! 이라고는 하지만 페르소나가 너무너무 진하게 묻어있습니다. 진행방식, 커뮤니티라던가 왕의 자질이라는 스테이터스 육성 같은 것도 그대로 사용했고, 익숙한 아이템 명칭이나 스킬 이름들도 페르소나 시리즈 그대로 가져온 것이 많은데 심지어 소환수.. 까지도 페르소나를 그대로 가져왔다 보니 "페르소나 6"라고 나왔어도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익숙한 맛이기에 친숙하고 적응하기는 편했지만 완전 신작을 기대했기에 그 부분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페르소나 5 후반부가 지겹다는 여론에도 저는 후반부도 ..

오락실/리뷰 2024.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