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실/레트로 이야기

겨울 하면 생각나는 게임들

클레이모어 2024. 11. 22. 07:24

https://youtu.be/V9_rp4pCw9g?si=vElsyHGDLZUq53D-


겨울이 오긴 오는 거야? 했는데 겨울이 훅 다가왔네요.
전 겨울이 좋습니다. 겨울에 태어난 아름다운 당신.. 아니 뭐 그냥 겨울에 태어나기도 했고, 추운데 있다가 따뜻한 곳에 들어오면 느껴지는 그 아늑한 느낌이 좋구요.
겨울에 까먹는 귤을 제일 좋아하기도 하구요. 호빵, 어묵, 호떡, 붕어빵 같은 겨울별미가 좋구요.
제 고향에서만 먹을 수 있는 저의 최애 반찬 돌미역줄기, 오징어회, 영덕대게가 나오는 시기가 또 겨울이구요.
그리고 겨울에 호오오 불어 먹는 카페라떼, 초코라떼 그 훈훈함이 너무 좋습니다.
... 어째 다 먹는 얘기네요?


겨울이라고 하면 생각나는 게임도 있지요. 음..

https://youtu.be/ivv8VR-rgWg?si=47M-jIahnOvz2m6e

https://youtu.be/yytqYN0S0VM?si=lK8oAtEM8xUrHRSW

https://youtu.be/vC7h0H2jScg?si=bmfhwm6wLq_CrPRj

에로게의 전설 같은 레전드 게임 [동급생 2]
겨울 방학을 맞은 고3 류노스케의 좌충우돌 애인 찾기!
허나 여름 방학을 다룬 1편에 비해 2편은 겨울의 느낌이 물씬 나는 장면이 생각보다 많이 없네요.
1편에 비해 히로인 공략이 꽤나 까다롭고 어려워졌습니다.
1편은 복수 공략에 대해 굉장히 관대한 편이었는데 2편 들어서는 여타 미연시처럼 선택과 집중이 필요했지요.


https://youtu.be/BWDlk_IBBv0?si=3W0AvX5JDS9Z8wa0



2024년 6월. 현지에서는 1편에 이어서 2편의 리메이크가 발매되었습니다. 원제작사였던 Elf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지만
Fanzagames라는 곳에서 판권을 가져갔습니다.
지금 하기에는 호불호가 많이 갈릴 게임이지만
오랜 팬으로서 스팀판 출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https://youtu.be/DU_9SXhB8k0?si=m6eO3iFF0Se9Sbi6


폭설이 내리는 밤. 고립된 산속의 펜션 "슈플"에서 벌어지는 연쇄살인사건을 다루는 클로즈드 서클물, 춘 소프트의 비주얼 노블입니다.
[카마이타치의 밤] 뭐 거의 고전적 클리셰로 가득한 바이블 같은 게임이죠.
겨울 하면 스키. 스키하면 카마이타치의 밤이 떠오릅니다.



https://youtu.be/itdrEG7nW44?si=oRNXBIVKgS9Ru-44


GTA를 만든 락스타의 전신 격인 DMA디자인이라는 업체에서 1991년에 개발한, 퍼즐액션게임 [레밍즈]의 확장팩 내지는 추가팩 개념으로 나온 X-Mas 레밍즈입니다.
일종의 팬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팩이라고 해요.
무료팩과 유료팩으로 나누어져 있다고 하는군요.




https://youtu.be/DWzbw-PBZ00?si=swFDkkejDUgbP0U6


EA에서 1990년에 제작한 [Ski or Die]입니다.
저랑 친구들은 죽음의 스키라고 불렀는데 스키냐 죽음이냐
라고 불렀던 유저가 더 많군요. 직역에 가깝기도 하구요.
제목만 봐서는 막 사람이 죽거나 죽이고 할 것 같으나 그냥 평범한 겨울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는 게임입니다.


여름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는 [캘리포니아]의 겨울 버전쯤 된다 보면 되겠네요.



https://youtu.be/BIApCaSFEqg?si=9REKOFXi2npWmmcK


Accolade의 [Winter Challenge]
좀 더 리얼한 그래픽으로 동계 올림픽 종목을 즐길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아케이드 요소가 강해 스페이스 엔터키 죽어라 연타하던 게임이었죠.



https://youtu.be/bNcbAMBmTE0?si=DU6mWM33G36OpGJO


겨울 하면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하면 케빈의 [나 홀로 집에] 아닌가요? 그 나 홀로 집에 가 게임으로도 있습니다.
한정 시간 내에 트랩들을 설치해서 바보 도둑일당 해리, 마브를 골탕 먹이고 탈출에 성공해야 하는 게임이죠. 생각보다 난이도는 착하지 않습니다.

https://youtu.be/shwFNKP_mI4?si=C4d1CgJDytV9YKeL

AVGN에서 본인 게임에 등판한 매컬리 컬킨 형님.



https://youtu.be/P0BnMhVd-RE?si=xQUxDkOvYWV1-cma


언급 안 하고 넘어가자니 서운할 코나미의 [남극탐험]
BGM이 절로 흥얼거려지는군요.



https://youtu.be/cWDnnf-X9Sc?si=pri_rZfh5h48TmHR


펭귄 하면 이것도 빼놓을 수 없죠!
SEGA에서 1985년 제작 발매한 doki doki penguin land.
직역하면 두근두근 펭귄 랜드, 국내 정발명은 "펭고펭고"



겨울 하면 생각나는 게임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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