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실/게임 이야기

콜 오브 듀티 - 블랙 옵스6

클레이모어 2024. 11. 12. 18:08

블옵6 캠페인을 아주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

세상에...콜옵시리즈가 이렇게 무서운 게임인 줄은 몰랐습니다.


바이오 하자드 아닙니다. 좀비 모드 아닙니다.
블옵6 캠페인인데 호러 어드벤처를 만들어놨어요!
호러나 블옵6 캠페인 내용 스포일러를 원치 않는 유저분들은 열람에 주의 하세요.







캠페인 6 번째 임무.
뭔가를 찾기위해 한 연구소에 잠입하라는 미션


미션 브리핑 내내 바이오 해저드 바이오 해저드 하는데다가 실제 바이오 해저드 표식을 보니 뭔가 불안불안 합니다.

방독면을 쓰라네요 하 정말 불안하네

내 이랄 줄 알았다 1
내 이랄 줄 알았다 2


방독면이 완전 깨져버리고 생체화학물질을 흡입해버린
주인공 케이스. 이로 인해 환각을 본다는 설정이 이 캠페인의 주요 키포인트입니다.



건물의 네 구역을 탐색하여 마스터키 4개를 찾아야 합니다.

중간 중간 퍼즐도 있어서 어드벤처 요소가 더 짙게 드러납니다.
점프 스케어도 존재. 아우씨..

구역별로 각 기믹의 퍼즐과 보스들이 등장하여 구역별 공략하는 색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가장 인상깊었던 구역은 마네킨 구역.

마네킨들이 내가 뒤돌아 보고 있으면 호다다닥 쫓아옵니다. 보이시나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하 씨 근데 게임으로 할 땐 개 무서웠어요. 끝까지 저딴식으로 따라옵니다. 마네킨은 점점 더 많아지구요!!

으아아아아아아 이새키들아아아아 람보구간도 존재.


네 구역의 보스를 모두 물리치고 열쇠를 모아 장치에 넣으면 이 악몽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전혀 콜오브듀티 스럽지 않은 이색적인 미션이었습니다.
마치 [바이오하자드] 나 [사일런트 힐] 이 생각나는
호러 어드벤처 같은 미션이었어요.
하는 내내 압박감에 무섭기도 하고 쫄려서 빨리 이 미션을 깨고 싶은 생각 뿐이었지요.
와..액티비전에서 아예 작정하고 이 장르로 신작 IP하나 만들어도 재미있을 것 같은데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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