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 생각나서 리뷰해보고 싶은 오늘의 게임은 무려 1989년 브로더번드사에서 발매한 [페르시아의 왕자] 입니다.
최근에 유비에서 발매된 [페르시아의 왕자: 잃어버린 왕관] 으로 명맥이 아직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 시초 시조 조상님격 게임이지요.
뭐...너무너무 유명한 게임이라 뭐라 가타부타 설명할 필요도 없을 것 같네요😂😂
여러가지 기종으로 출시가 되었는지 기종별로 다양한 커버아트를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이 게임은 고인돌1편과 함께 개인PC나 학교, 학원등에 있는 모든 PC에 단 한 번이라도 안 깔린 PC가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큰 인기를 자랑하던 게임이지요.
"마법의 성을 지나 늪을 건너 어둠의 동굴 속 멀리 그대가 보여"
더클래식의 유명한 명곡 "마법의 성"은 페르시아의 왕자를 플레이하다가 영감을 얻어 만든 곡이라고 합니다.
뭐 정확히는 1편이 아니고 1994년에 발매됐던 2편이었지만요.
아무튼 이 게임은 사악한 마법사 자심의 마법의 성에 잡혀간 공주를 구출해야하는 게임입니다.
제 친구 중 한 명은 이 게임을 "페르시아의 거지"라고 불렀는데 제 친구 뿐만 아니라 수많은 플레이어들이 왜 왕자가 저런 거지꼴을 하고 있느냐는 성토가 많았던 왕자의 측은한 모습입니다...
왕자는 공주를 구하기 위해 던전과도 같은 성안을 탐색하고 장애물을 넘고 자심의 부하들을 쓰러트려 나아가야합니다.
유명한 데스씬. 당시엔 굉장히 충격적이었죠. 상반신과 하반신이 세퍼레이트 하는 그 씬은 심의 상 생략합니다.
저는 어렸을적에 16비트 흑백모니터로 많이 즐겼던지라 흑백 버전에 더 향수가 느껴지는군요.
여담으로 이후 나온 2편은 개인적으로는 어렵기도 했고 크게 재밌게 하지는 못했습니다.
그 이후에 나온 3D 후속작품들도 접해보지는 못했군요.
정말 살면서 가장 많이 플레이&엔딩을 본 게임으로 남아있는 페르시아 왕자 1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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